이 대통령, 태평양도서국 방한단 접견..."광물·에너지 협력"

이재명 대통령이 피지, 통가 등 태평양 도서국 방한단과 만나 광물과 에너지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태평양 도서국 포럼 회원국 정상과 장·차관들을 만나, 어업·광물·에너지 분야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인류가 직면한 전 지구적 난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며, 성장 경험을 토대로 취약 국가들이 스스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바론 왕가 포럼 사무총장은 태평양 도서국 가운데 어느 나라든 꼭 방문해 달라며 이 대통령을 초청했고, 이 대통령은 어디로 갈지 잘 골라보겠다고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접견에는 나우루, 마셜제도, 사모아, 솔로몬제도 등 총 15개 회원국 방한단이 참석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