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는 한미 두 나라가 북한 문제와 관련해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사대리는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정연두 신임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만나 대북 정책을 논의했습니다.
김 대사대리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한국은 모든 이슈에 대해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면서, 북한 문제 전반에 걸쳐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 정부 관계자를 만나 '핵 없는 한반도'라는 표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대사대리는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 대신 '핵 없는 한반도'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우리 정부 고위당국자를 만난 자리에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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