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중국군이 최근 일본과 한국 주변에서 지역 긴장을 높이고 있다며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오늘(10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민주 인권상' 시상식 전 기자들에게서 중국이 최근 일본과 '레이더 조준' 갈등을 빚고 동해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것 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이 총통은 "매우 부적절한 행위로, 타이완은 폭력이나 강압의 방식으로 지역 평화·안정을 변경하려는 일방적 행위를 확고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타이완의 안전과 타이완 해협의 평화·안정을 지키기 위해 현상을 굳게 유지하고 국방력을 높이며 역내 민주 국가와 함께 지역 평화·안정과 번영·발전을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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