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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2개월 만에 최저...우크라이나 종전 관망

2025.12.12 오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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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미국 오라클이 인공지능, AI 과잉 투자 우려를 촉발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움츠러들며 뉴욕 유가는 2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1.47% 내린 배럴당 57.6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10월 20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으로 향하던 유조선을 드론으로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유가에 상승 재료로 작용하진 않았습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은 "드론 공격 이후 약간의 유가 지지세가 나타났다"면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로 가는 길이 열리는 듯한 움직임에 유가 지지가 약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철군을 요구받고 있지만, 영토 문제는 국민 투표나 선거로만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는 돈바스 전체를 원하고 우리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 질문에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대답할 것이다. 선거든, 국민투표로든 우크라이나 국민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증시 기술주는 오라클의 장중 16% 넘는 급락 속에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라클은 전날 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 9~11월 자본 지출이 약 12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는데 직전 분기의 85억 달러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1년 전에 비하면 3배로 급증한 수준입니다.

아울러 내년 5월로 끝나는 2026 회계연도 전체 자본 지출 전망치를 약 500억 달러로 제시했고 기존 전망치 대비 150억 달러나 상향 조정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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