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밤 7.5의 강진이 발생했던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오늘 오전 11시 44분쯤 규모 6.7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애초 지진 규모를 6.5로 발표했다가 6.7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 남부와 혼슈 동북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에서 쓰나미 주의보는 높이 0.2~1m의 쓰나미가 올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됩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일부 지역에 최고 1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홋카이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강진을 계기로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처음 발령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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