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아이를 야외에 버려 숨지게 한 외국인 유학생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영아를 유기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 베트남 국적의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14일) 오후 6시 20분쯤 신생아를 종이봉투에 넣어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기숙사 근처에 버린 혐의를 받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아기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유기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