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막뉴스] 본인 부담금 대폭 인상 예정...의사도 물리치료사도 '발칵'

자막뉴스 2025.12.16 오전 08:11
background
AD
지난해 도수치료로 지급된 실손보험금은 무려 1조3천8백억 원으로, 암 치료 관련 보험금 1조5천8백억 원에 버금갈 만큼 많았습니다.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지만, 실손보험에서 상당 부분 보전해 주다 보니 병원도, 환자도 별 부담 없이 여겨온 겁니다.

정부가 도수치료를 포함한 3개 항목을 건보 관리급여로 처음 지정한 건 이 때문입니다.

관리급여 지정에 따라 도수치료의 건보 부담은 5%, 본인부담금은 95%로 대폭 강화됩니다.

한 차례 치료에 진료비 10만 원이 발생한 경우 현재 실손 가입자가 2∼3만 원만 냈다면, 앞으론 9만5천 원을 부담해야 해 전처럼 마음 놓고 이용하기 어려워집니다.

최대 2천 배나 차이 나는 도수치료 가격도 정부가 직접 정하게 돼 지금보다 내려갈 거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도수치료가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 일선 개원가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총력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김성근 /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지난 11일) : 유관단체와 토론회 개최, 헌법 소원 및 행정 소송과 같은 법적 대응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물리치료사협회도 환자 선택권을 빼앗고 대량 실직을 유발한다며 반대 운동을 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건강보험 정책심의위에서 급여 기준과 가격을 최종 결정할 예정인데,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영상편집ㅣ이정욱
디자인ㅣ윤다솔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4,33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28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