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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숨진 영화감독 조롱 "나에 대한 집착으로 분노 유발해 사망"

2025.12.16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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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숨진 영화감독 조롱 "나에 대한 집착으로 분노 유발해 사망"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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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숨진 유명 영화감독 롭 라이너를 조롱해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CBS 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에 아내와 함께 살해당해 숨진 채 발견된 배우 겸 감독 롭 라이너에 대한 게시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 할리우드에서 매우 슬픈 일이 일어났다"라며 "라이나 감독은 한때 매우 재능 있는 영화감독이자 코미디 스타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마음을 마비시키는 거대하고 굴복하지 않으며 불치병과 같은 병 '트럼프 정신 이상 증후군'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를 유발해 사망했다"밝혔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목표와 위대함의 기대를 뛰어넘고 전에 없던 미국의 황금기가 우리에게 도래하면서 그의 명백한 편집증이 새로운 정점에 도달했다. 롭과 미셸이 평화롭게 영면하기를 바란다"라고 조롱했다.

라이너 감독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미저리'(1990), '어 퓨 굿맨'(1992), '대통령의 연인'(1995)' 등을 연출한 유명 감독으로, 생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여과 없이 드러내 왔다.

한편 LA 경찰은 숨진 부부의 아들 닉(32)을 용의자로 지목해 체포했다. 닉은 10대 시절 마약에 빠져 15세 무렵부터 재활 센터를 드나들었으며, 노숙 생활을 반복했다. 이후 자신의 경험과 아버지와의 관계를 다룬 영화 ‘찰리’의 각본을 썼으며 이 영화는 아버지인 라이너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5년 개봉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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