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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환빠는 민족적 열등의식을 상상으로 푼 자기만족 사관"

2025.12.17 오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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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주목받은 '환단고기'에 대해 상상력이 투영된 자기 만족적 사관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관장은 현지 시간 16일 미국 워싱턴DC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 대통령이 환단고기 내용을 믿거나 그 사관을 지지하는 환빠를 언급한 건 그들을 지지해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치 아픈 환빠를 동북아역사재단은 어떻게 대처하느냐고 물어본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환단고기에 대해 "옛날 고조선이 세계를 지배했다는 이야기"라며 "역사로 증명하는 시기에 자신들의 민족적 열등의식을 상상력으로 푼 자기만족 했던 사관이 환빠"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정부 업무보고 때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환단고기와 관련해 '문헌이 아니냐'고 물어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학계에서 위서라는 판단이 내려진 환단고기를 여전히 진위 논쟁이 벌어지는 사료로 보면서 그 내용을 믿는 게 아니냐고 야권이 목소리를 내자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환단고기 관련 발언은 이 주장에 동의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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