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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도 석면 발견...전수조사해야"

2025.12.17 오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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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와 청계천, 안양천 등에서도 석면이 포함된 폐기물이 방치되고 있다는 환경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한국석면건축물안전관리협회 등은 오늘(17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등 서울·경기 일대 하천변의 석면 폐기물 의심 시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슬레이트 의심 시료 25개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84%인 21개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포함해 청계천과 안양천 등에서도 시료 104개를 채취해 분석했는데 75%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며, 일대에서 폐석면을 수거하는 등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석면이 한국에서 전면 사용 금지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금지 이전에 사용된 오래된 건축 자재와 폐기물이 생활 반경에 방치돼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석면이 시민의 일상적인 공간에서 발견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로 장기간 흡입할 경우 폐암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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