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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동훈, 한덕수와 내란 엄호 손잡아...정치적 공모"

2025.12.18 오후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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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 이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공동정부를 구상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당시 구상은 국정 수습이 아닌 내란 엄호, 시간 벌기였을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 증거를 인멸하고 제2의 내란 가능성까지 열어둔 당시 '대국민 기만극' 때문에, 책임은 쪼개지고 단죄는 뒤로 밀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전 총리가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로 중형을 구형받았는데, 함께 손을 잡고도 사과와 반성도 없이 특검을 공격하는 한 전 대표는 어떤 변명을 내놓을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한덕수와 한동훈의 공동정부 구상은 실패한 해프닝이 아니라 탄핵을 막고 내란 대통령의 생명을 연장하려 한 명백한 정치적 공모였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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