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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새해 재난 대응 체계 강화...이번 주 온화하지만 잦은 비

2025.12.18 오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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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온난화로 이상 기후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도 기온과 날씨 변화가 큰데요

기상청이 오늘, 새해부터 폭염과 극한 호우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올 한해도, 복합적인 기후 재난이 많이 발생했는데 기상청이 새해에는 대응 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11시 기상청이 발표한 내용인데요.

기상청은 최근 기후재난이 다양화 대형화 함에 따라 폭염과 호우 지진 등의 대응 계체를 더 고도화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특보체계가 신설되는데요.

여름철 내려지는 폭염특보의 경우 기존에는 최고 단계가 체감온도 35도 이상일 때 폭염 경보였지만, 내년 6월부터는 38도 이상이 이틀 이상 이어지면 폭염 중대 경보가 발령됩니다.

기상청은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일 때 온열 질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중대 경보 기준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열대야가 증가하고 장기화함에 따라 6월 이후부터는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이 예상되면 열대야 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입니다.

또 시간당 100mm 이상의 재난성 극한 호우에는 상위 단계인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위험을 알린단 방침입니다.

특히 지역 간 강수 편차가 큰 상황을 반영해 수도권과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서는 기상 특보 구역을 더 세밀화해 방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공지능 기반의 예측 체계를 고도화하고 집중호우나 낙뢰, 폭염, 태풍 등 위험 기상을 정밀하게 감지해 예보 정확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 지진이 발생 시 기존 5∼10초 걸리던 통보시간도 3∼5초 수준으로 단축하는 등 재난 대응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다음 주는 성탄절이 있는데, 당분간 날씨는 어떤가요?

[기자]
다음 주까지 큰 추위는 없지만, 비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주말에 전국에 비가 예보됐는데 양은 많지 않고요, 이후 화요일 밤부터 성탄절 이브인 수요일 오전까지 또 한차례 강수 구름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눈보다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커 내륙에서는 대부분 비로 내릴 전망입니다.


다만 강원도는 기온이 낮아 비가 내리다 눈으로 바뀔 수도 있어 성탄절 이브 오전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이후 성탄절 당일인 목요일에는 전국이 맑겠고 크게 춥진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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