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의 희생자를 낳은 호주 시드니 해변 유대인 축제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는 "자긍심의 원천"이라고 환영했습니다.
IS는 아랍어 선전매체 알나바에 성명을 올려 "유대인들과 직접 맞설 기회를 갖진 못했지만 지지자들과 동조자들이 전 세계에서 유대인에 대한 공격을 계속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열성 지지자들이 부름에 응하고 종교 축제와 모임을 겨냥하라는 권고를 수행하면서 유대인들은 호주 거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다"며 총격범들이 자신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벨기에에 있는 난민들에게 휴가철 유대인과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을 수행하라고 선동했습니다.
지난 14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호주 당국은 부자 관계인 범인들이 IS 이념의 영향을 받고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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