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 재판에 나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9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장관의 재판을 열고, 김 전 장관과 한 전 총리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
김 전 장관과 한 전 총리 모두, 자신의 형사 재판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며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오늘(19일) 재판에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증인신문도 예정돼 있었는데 강 전 실장이 출석하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3일 강 전 실장을 다시 소환하고,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도 증인으로 함께 불러 신문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2일 열릴 다음 재판에는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과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재판부는 오늘(19일) 재판에 앞서 이 전 장관에 대한 보석 심문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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