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매유통 성장률 0.6% 전망...5년 내 최저"

고환율과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내년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소매유통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내년 유통산업 전망 조사를 별인 결과 내년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은 0.6%로 예상됐습니다.

온라인쇼핑의 경우 내년에도 3.2%의 성장세가 예상됐지만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각각 -0.9%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업태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0%대 성장률 전망 이유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가장 많이 꼽았고, 고물가와 시장경쟁, 가계부채 부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별개로 올해 유통업계를 뒤흔든 뉴스 1위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선정됐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