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랭질환으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가 신고되면서 보건 당국이 초겨울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지난 18일 전남 장성에서 80대 여성이 한랭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63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고, 이 가운데 68.3%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어 바람을 막고, 장갑, 목도리 등으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추위에 취약한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들은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숙지하고, 한파 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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