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 성탄절 이브 새벽까지 비가 내린 뒤 성탄절 당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반짝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성탄절 이브인 내일까지는 크게 춥지 않겠지만, 성탄절 당일에는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3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한파 수준의 강추위가 찾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브인 내일까지는 예년 기온을 웃돌다 성탄절인 모레는 서울 등 중부 내륙의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성탄절 다음 날인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곤두박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성탄절 한파는 오래가지 않고 주말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성탄절을 전후해 날씨 변화가 무척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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