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특검 후보 추천권과 수사 범위 등을 놓고 여야의 입장은 여전히 '동상이몽'입니다.
민중기 특검의 민주당 관련 수사 은폐 의혹 수사, 즉, '특검을 특검하자'는 야당의 주장은 빼고,
신천지 관련 수사를 넣자는 게 민주당 입장인데요.
개혁신당은 '고장 난 AI'같다고 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나경원 의원님은 천정궁에 갔습니까, 안 갔습니까?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 해산돼야….]
[황명선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통일교와 신천지를 비롯한 종교를 빙자한 정치 세력들과 어느 수준까지 유착했는지도 샅샅이 규명해야 합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추천권 논쟁으로 특검을 지연시키려는 꼼수가 아닌가 걱정됩니다. 통일교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이재명 정권이 해산되어야 할 것입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 민주당 일각에서는 신천지 의혹도 넣자는 통일교 특검과 전혀 무관한 무리한 주장도 나오고, 민중기 특검의 민주당 인사 사건 은폐 의혹을 수사대상에서 빼자고 합니다.]
민중기 특검은 민주당 인사들을 봐주고, 민주당은 민중기 특검을 봐주는 것입니까?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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