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구두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동안 35원이나 급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84원으로 출발해 외환당국 환율 관련 메시지 발표 후 1,449원까지 내려가는 등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환율 관련 메시지에서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조치를 발표한 것은 이를 위한 상황 정비 과정이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환율이 안정세를 찾았지만 코스피는 개인의 순매도로 0.2% 내린 4,108로 마감해 사흘간의 '산타랠리'를 끝냈습니다.
코스닥도 0.2%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순매도로 0.5% 내린 915로 장을 마쳤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