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내년 재외 공관에 스타링크 도입 추진

일본 외무성이 내년 재외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도입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외무성은 스타링크가 분쟁이나 재해 때에도 인터넷 연결 등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보고 2026년도에 우선 일부 재외 공관에 시험 도입한 뒤 다른 재외공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금도 일본 재외 공관에는 긴급 통화용인 위성 전화를 두고 있습니다.

외무성은 스타링크를 설치하면 일본 정부와 재외 공관 간 연락 수단뿐만 아니라 재외공관을 방문한 현지 교포의 인터넷 접속에도 활용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