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광훈 보완 수사 중...신속하게 영장 재신청"

경찰은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반려된 것에 대해 신속하게 다시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9일) 기자간담회에서 최대한 빠르게 보완 수사를 마무리하고 구속 영장을 다시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전 목사와 유튜브 '신의 한 수' 신혜식 대표에 대해 서부지법 폭동 당시 침입을 교사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며 구속영장을 반려했는데, 전 목사를 교사범으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검경 측 법 해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