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교 급식실 인력난 해소' 당근마켓과 협약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당근마켓의 지역 기반 기술력을 활용해 학교 인근의 우수 인력을 신속히 확보하는 방식으로 학교 현장에서 지속해서 발생하는 급식실 조리 종사자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종전에는 구직자가 누리집이나 게시판 공고를 통해 채용 정보를 찾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당근마켓을 통해 인근 학교 채용 정보가 휴대전화 알림으로 실시간 전달돼 보다 쉽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급식실 결원이 많은 지역 위주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 전 지역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기적인 교육공무직 신규 채용 뿐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간제 등 대체인력 채용에도 당근마켓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