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청문회에 불출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지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30일) 국회 본회의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동시다발적으로 반복, 지속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쿠팡 사태에 대해 한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국민의 3분의 2에 달하는 3,37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건 가히 재난적 상황이라면서, 산업재해 문제 역시 올 한해에만 쿠팡 관련 노동자 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팡 경영진 태도는 실망스러운 수준을 넘어 국민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눈가림 수준 보상책으로 상황을 모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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