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통령 지시를 받아, 각 부처 장관에게 소관 외청과 공공기관, 주요 유관기관의 업무보고를 직접 받으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면서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효능감이 높다고 판단해 이를 전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까지 확대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각 부처는 내년 1월 14일까지 외청과 공공기관, 부처가 자체 선정한 유관기관의 장에게 직접 업무보고를 받고 그 내용을 다양한 수단을 통해 국민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기관별 업무보고 점검결과를 정리해 총리실에 제출토록 하고 총리실은 종합 결과를 대통령에게 보고해 향후 공공기관 등의 관리 운영과 정책 개선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김 총리는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은 정부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되는 최전선에 있다며 형식적이고 관행적인 보고에 그치지 않고 기관 운영 상황 전반을 철저히 점검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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