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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선우 ’1억 수수 의혹’ 서울경찰청 배당...김병기 사건도 차례로 이송

2025.12.31 오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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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측이 당시 예비후보로부터 1억 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밖에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각종 비위 의혹 수사도 차례로 서울경찰청에 이송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수 기자!

강선우 의원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선우 의원 측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3년 전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 의원이 당시 예비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이 준 1억 원을 지역 보좌관이 받아 보관했다며, 공관위 간사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상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강 의원이 김 전 원내대표에게 이 문제를 알린 후, 김경 서울시의원은 강서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아 당선됐는데요.

이에 두 사람이 공천 헌금이 오간 정황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입니다.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은 관련 인사들을 수사해달라며 경찰청에 고발했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이 사건을 맡게 됐습니다.

[앵커]
서울경찰청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다른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하는 거죠.

[기자]
네, 서울경찰청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11건의 사건이 경찰에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0건을 서울청에서 직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차남 숭실대 입학 및 취업청탁 의혹’ 사건은 지난 9월부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동작서에서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선 경찰서들은 고발 등을 받아 수사 중이었던 사건을 오늘 서울경찰청에 이송할 예정입니다.

먼저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31일)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이송할 예정입니다.

김 전 원내대표가 지난해 8월 보좌관에게 국정원에 다니는 아들의 업무를 도와줄 것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입니다.

또 서울 영등포경찰서도 오늘 김 전 원내대표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등 혐의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이송할 예정입니다.

영등포서의 경우, 김 전 원내대표가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으로부터 160만 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제공 받고 특혜성 의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전 원내대표의 쿠팡 인사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었는데, 다른 사건들도 차례로 넘겨받아 직접 수사에 나설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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