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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청, 김병기·강선우 사건 직접 수사...강제수사 초읽기

2025.12.31 오후 09:41
서울경찰청, 김병기·강선우 사건 수사 착수
김병기 고발사건 서울청 이송…강제수사 초읽기
서울경찰청, 강선우 1억 수수 의혹 본격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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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천 헌금 1억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밖에 김병기 전 원내대표 관련 각종 고발사건도 서울청이 차례로 넘겨받아 직접 수사하기로 했는데, 조만간 강제수사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현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천 헌금 1억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3년 전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 의원의 보좌관이 당시 예비 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상의한 녹취가 공개됐는데, 실제 김경 서울시의원은 강서구 후보로 공천을 받아 당선됐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의 경우 공천 헌금을 묵인해 당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서울경찰청이 두 사람에 대해 직접 수사에 나선 가운데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다른 비위 사건도 잇따라 서울청에 이송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먼저, 김 전 원내대표가 지난해 8월 보좌관에게 국정원에 다니는 아들의 업무를 도와줄 것을 지시했다는 고발 사건이 서초경찰서에서 이송됐고,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에서 160만 원 상당 호텔 숙박권을 받고 특혜 의전을 요구했다는 의혹도 영등포경찰서에서 넘겨받았습니다.

이 밖에 장남 국정원 채용 개입 의혹,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의혹, 배우자의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의혹 등도 서울경찰청이 한꺼번에 수사합니다.

다만, 차남의 숭실대학교 편입과 취업청탁 의혹 사건은 지난 9월부터 수사가 진행돼 온 만큼, 동작경찰서가 계속 맡을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이 수사하는 김병기 의원 관련 사건은 현재까지 모두 10건, 여기에 강선우 의원의 1억 수수 의혹까지,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임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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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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