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사상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일방향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출장 중인 구윤철 부총리는 오늘 한국경제학회와 한국금융학회, 외환시장운영협의회 가 함께 서울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외환시장 환경변화와 정책과제 심포지엄에 보낸 영상축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외환시장 쏠림현상의 배경으로 빠르게 늘어난 해외 증권투자 등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을 꼽으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제 기초체력 개선에 집중하고 단기적 시장대응과 수급개선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 외환보유액보다 많은 해외자산을 가지고 있는 국민연금도 아주 중요한 외환시장 참가자라며 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이상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선진지수 편입 로드맵도 거론하면서 대한민국 자본과 외환시장의 매력도를 높이는 동시에 선진국 수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자산 제도화 이슈에는 기존 금융과 외환거래 방식을 넘어 거래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아주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국경 간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규제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우회거래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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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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