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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록적 폭설에 7천 명 공항에서 노숙...조난 등 사고도 잇따라

2026.01.26 오후 11:10
삿포로, 하루 54cm 적설량…1월 관측 사상 최대
스노 모빌 타던 관광객 8명, 12시간 넘게 조난
50대 남성, 지붕에서 제설 작업 중 떨어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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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진 한파와 폭설로 7천여 명이 결항 등으로 공항 안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전동 눈썰매를 타고 산속에 들어간 관광객이 조난을 겪는 등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거센 눈보라 속에 차들이 눈길에 갇혀있습니다.

눈 속에 빠진 바퀴는 헛돌기만 할 뿐 좀처럼 차량은 앞으로 나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공항 바닥 곳곳에서 이용객들이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공항 내 편의점은 식료품을 구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폭설로 버스와 철도편이 모두 끊겨, 공항 이용객 7천 명이 발이 묶인 채 하룻밤을 꼬박 새워야 했습니다.

[공항 이용객 : 집에 돌아가야 하는데, 갈 수가 없어서 잠도 안 자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삿포로에는 24시간 동안 54cm의 눈이 쌓였는데, 1월 관측 사상 최대입니다.

[삿포로 시민 : 여기저기 차들이 파묻혀서 저도 5대 정도 밀었습니다. 길 폭이 좁아서 앞에서 차가 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아오모리 현에서는 스노 모빌을 타던 관광객 8명이 12시간 넘게 조난 당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모두 목장 안으로 대피해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니가타 현에서는 50대 남성이 지붕에서 눈을 치우다 떨어져 사망하는 등 제설 작업 중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북부 홋카이도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한파와 폭설이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지난주 초부터 이어진 폭설로 곳에 따라 2m에서 많은 곳은 4m 이상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북일본과 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한파와 대설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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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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