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1야당인 중도우파 보수당의 유력 인사들이 우익 포퓰리즘 성향의 영국개혁당으로 잇따라 이탈하고 있습니다.
전임 리시 수낵 정부에서 내무장관을 지낸 수엘라 브레이버먼 하원의원은 현지 시간 26일 나이절 패라지 대표가 이끄는 영국개혁당 입당을 발표했습니다.
브레이버먼 의원은 더 나은 영국이 가능하다고 믿기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민은 통제 불능 상태이고 공공 서비스는 형편없으며 국민은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낀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수당 정부에서 내각에 참여했거나 예비내각 장관이던 유력 인사가 영국개혁당으로 옮긴 것은 이달 들어서만 4번째입니다.
이에 따라 영국개혁당 하원 의석은 8석으로 늘어, 원내 제4당인 9석의 스코틀랜드국민당 뒤를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보수당과 집권 노동당 모두 저조한 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영국개혁당은 빠르게 지지 기반을 넓히면서 이들 두 정당에 두 자릿수 앞선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조수현 (sj102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