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 상판의 흠집 방지 등을 위해 사용하는 보호매트가 특정 상황에서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인덕션 보호매트 10개 제품의 내열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특정 조리 환경에서 매트 온도가 내열 기준을 초과하면서 변형과 그을음이 발생했습니다.
국물이 있는 상태로 조리할 경우 중간 단계로 가열한 상황에서 평균 8분 38초가 지나자 보호매트 온도가 내열 한계인 200∼300도를 모두 넘겼습니다.
또 국물이 모두 증발해 빈 냄비 상태가 되면 평균 77초 만에 매트 온도가 600도 이상으로 급상승해 화재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고온에서 장시간 조리할 때는 보호매트를 사용하지 말고, 조리 직후에는 매트가 뜨거울 수 있는 만큼 직접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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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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