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위협과 관련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방미해 우리 정부의 대미 투자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현지 시간 28일 워싱턴DC 근처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나 미국 측의 진의를 파악하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언급 이후 러트닉 장관과 한번 연락을 했다"며 미국 측이 국내 입법 진행 상황, 즉 국회에서 아직 통과되지 않은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하고, 미국과의 협력·투자와 관련해서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충실히 잘 설명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미국 정부가 관세 인상의 관보 게재 절차에 들어갔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국내 뉴스를 통해 접했고, 저도 이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실무차원 준비 수준으로 알고 있고 구체적 내용은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방미 기간 러트닉 장관 외에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장 등 트럼프 행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홍상희 (sa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