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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에 직격탄...민희진 "뉴진스 사태, 대국민 사기극"

2026.01.30 오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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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YTN 스타 김성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금요일 아침,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평소 '바른 청년'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배우 차은우 씨가 무려 2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받으며 탈세 의혹의 중심에 섰습니다. 군 복무 중인 상황이라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뉴진스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 측이 멤버 빼가기, 즉 '탬퍼링 의혹'의 실체는 멤버 가족이 주동한 '주가 조작 사기극'이라고 폭로해 진실 공방이 뜨겁습니다. YTN 스타 김성현 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차은우 씨 내용부터 살펴보죠. 차은우 씨가 탈세 의혹에 휩싸였는데, 추징금만 200억 원이 넘는다고요?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차은우 씨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소득세 등 무려 200억 원이 넘는 추징금을 통보했습니다연예인 개인에게 부과된 것으로는 역대급 규모입니다. 핵심 쟁점은 차은우 씨가 모친과 함께 설립한 법인입니다. 국세청은 이 회사가 사실상 탈세를 위한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한 건데요. 소속사인 판타지오 역시 이 법인과 거래하며 부당한 세제 혜택을 누린 혐의로 85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인지 법적 해석을 다퉈볼 여지가 있다"며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이고, 차은우 씨 역시 대형 로펌을 선임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논란이 군 복무 문제로까지 번졌습니다. 차은우 씨가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데, 보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차은우 씨는 지난해 7월 입대해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데요.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국방부와 국민신문고에 "군악대원으로서의 자격을 재검토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민원인은 "군악대는 국가 행사를 지원하는 등 상징성이 큰 부대인데, 고액 탈세 의혹을 받는 병사가 복무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해당 사안을 감찰실로 배정하고, 보직 적정성에 대한 공식 검토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미 국방홍보원은 차은우 씨가 출연한 홍보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 처리하며 '선 긋기'에 나선 상태라, 실제 보직 변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광고계에서도 이른바 '손절'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요?

[기자]
광고계 반응은 냉담합니다. 뷰티, 패션, 금융 등 업계를 가리지 않고 차은우 씨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SSG닷컴, 신한은행 등 주요 기업들은 차은우 씨가 모델로 나온 영상과 이미지를 잇달아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내렸습니다. 차은우 씨는 SNS를 통해 "군 입대는 논란을 피하기 위한 도피성 선택이 아니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지만,바른 이미지로 쌓아온 신뢰가 컸던 만큼 대중과 업계의 실망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 뉴진스 사태입니다. '뉴진스 탬퍼링', 그러니까 멤버 빼가기 의혹을 제기했다고요.

[기자]
그제 열린 기자회견의 핵심 내용입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충격으로 인해 불참했고, 법률대리인이 대신 입장을 밝혔는데요. 민 전 대표 측은 세간에 알려진 '탬퍼링 의혹'의 실체가 본인과는 무관한 '주가 조작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의 주장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중 한 명의 가족, 구체적으로는 '큰아버지'로 지칭된 인물이 특정 기업인과 손을 잡고 주가 부양을 위해 이 탬퍼링 판을 짰다는 겁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들이 하이브 경영진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접근했고, 민 전 대표를 이용해 특정 기업의 주가를 띄우려 했지만, 민 전 대표가 이를 거절하고 차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증거로 해당 기업에 대해 전혀 모르는 듯 되묻는 민 전 대표의 통화 녹취록과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왜 침묵했던 건지 궁금하네요. 어도어 측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민 전 대표 측은 그동안 진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하지만 최근 어도어가 '전속계약 분쟁'의 책임을 물어 민 전 대표와 멤버 다니엘 측에 431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하자, 방어 차원에서 폭로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소송은 계약 문제로 진행 중인 건데, 민 전 대표 측이 이번에 '주가 조작설'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든 겁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가 주장한 '가족의 주가 조작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주장이 있다면 법정에서 이야기하면 될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다음은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지난해 SNS에 "죄송하다"는 짧은 글만 남기고 잠적해 걱정을 샀던 배우 장동주 씨가 뒤늦게 그 이유를 털어놨는데알고 보니 휴대전화 해킹과 협박에 시달리고 있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 '핸섬가이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죠. 장동주 씨가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그간의 고통을 고백했습니다. 장동주 씨는 "내 휴대폰이 완벽하게 해킹됐고, 그날부터 매일이 지옥이었다"고 털어놨는데요. 범인의 협박을 피하기 위해 휴대폰 번호를 수차례나 바꿨지만 소용이 없었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고 호소했습니다. 장 씨는 과거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미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던 배우라이번 피해 소식이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앵커]
피해 규모가 상당해 보이는데 가족들이 집까지 팔았는데도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요?

[기자]
피해 상황이 처참합니다. 장동주 씨는 협박범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고 합니다. 가족들까지 나서서 살던 집까지 팔았지만급하게 빌린 빚이 또 다른 빚을 낳는 악순환에 빠지면서 결국 수십억 원을 날렸다고 털어놨습니다. 장 씨는 "비밀은 지켜졌는지 모르겠지만정작 나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다"며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상황"이라고 절규했는데요. 무리한 차용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지인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염치없지만 믿고 기다려준다면 죽을 힘을 다해 1원 한 장까지 갚겠다"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앵커]
다음은 영화계의 반가운 소식입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배우 배두나 씨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요. 아주 드문 일이죠.

[기자]
배우로서는 이영애 씨 이후 무려 20년 만의 쾌거입니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배우 배두나 씨를 제76회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공식 위촉했는데요배두나 씨는 심사위원장인 빔 벤더스 감독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의 영화인들과 함께 경쟁 부문 심사를 맡게 됩니다. 영화제 측은 배두나 씨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라고 소개하며, '클라우드 아틀라스', '센스8' 등을 통해 쌓은 국제적인 명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국 영화인이 베를린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건 2006년 배우 이영애, 2015년 봉준호 감독에 이어 배두나 씨가 세 번째입니다.

[앵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YTN 스타 김성현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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