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발전소 등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한다면 우크라이나도 이에 호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0일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공식적인 합의는 없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3자 회담과 관련해 "일시와 장소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그 동맹국인 벨라루스를 제외하고는 어떤 나라에서라도 트럼프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모스크바에서 만나자는 러시아의 최근 제안은 거절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영토에 관한 러시아의 요구가 해결되지 않는 게 협상의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소한의 해법은 현재 있는 그대로 머무르는 것"이라며 "자유경제지대를 포함해 영토에 대한 통제 문제는 공평해야 하며, 우리가 현재 통치하는 지역은 우크라이나의 통치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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