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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의 야심작, 왜 유령도시가 됐나

2026.02.01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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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관광을 내세운 계획도시들이 수요 예측 실패와 공사 중단 등으로 공실률 80%를 웃도는 '유령도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YTN 탐사보도 프로그램 '팩트추적'이 만난 투자자, 자영업자들은 인공 서핑장·카지노 등 특정 시설에 의존한 채 배후 수요를 외면한 설계와 선분양 관행이 상권을 붕괴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시흥 거북섬 인근 상권의 공실률은 80%대를 기록하고 있고,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중단 이후 6년째 공사가 멈추며 인근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입니다.

반면 대규모 개발 대신 지역 특색을 살린 수원 행리단길 등은 민관 협력과 상생 제도를 통해 자생력을 갖춘 성공 사례로 꼽히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치적 쌓기 개발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지방 정부의 책임을 강화하고, 분양 이후 활성화 단계까지 관리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오는 4일 밤 방송되는 YTN 탐사보도 프로그램 '팩트추적'은 화려한 조감도 뒤에 가려진 계획도시의 실태를 짚고, 반복되는 피해를 막기 위한 해법을 집중 모색합니다.


■YTN [팩트추적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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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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