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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상점 멈추자" 미 전역 시위 확산...'영장 없는 체포' 새 불씨

2026.02.01 오전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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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 2명이 총격에 희생된 폭력적인 이민 단속에 항의하기 위해 미네소타주는 물론 미 전역에서 학교와 상점을 닫는 시위로 커지고 있습니다.

긴장을 완화하겠다던 트럼프 행정부는 오히려 영장 없는 체포 권한을 확대하며 이민 단속을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니애폴리스 도심 거리가 수천 명 시민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ICE 아웃! ICE 아웃!]

시위대는 연방 정부 청사 주변을 돌며 이민 단속 요원들에 당장 떠나라고 외쳤습니다.

맹추위로 얼어붙은 호수 위에선 인간 띠로 'SOS' 문구를 만들었습니다.

폭력적인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는 미니애폴리스와 서부 LA는 물론, 동부 워싱턴 DC와 남부 텍사스 등 미 전역 주요 도시로 확산 됐습니다.

하루 동안 학교와 직장, 쇼핑을 멈추자며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까지 동참했습니다.

[리처드 홀 / 미시간대 정치학과 교수 : 선한 사람들을 지지하고, 점점 심해지는 권위주의, 파시스트 정부에 맞서 싸우는 이들을 지지하러 나왔습니다.]

LA에선 구치소 앞에 몰려간 시위대는 최루가스를 쏘는 경찰에 맞서 방독면을 쓰고 바리케이트로 맞섰습니다.

[CNN 현장 기자 : 죄송합니다. (최루가스 때문에) 숨을 쉴 수가 없어요]

네브래스카주에선 시위에 나선 고등학생들이 트럼프 지지 깃발을 단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민 단속 반대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CNN 앵커 출신 언론인이 연방 요원에 체포됐다가 석방됐습니다.

이민 단속국 간부가 목사로 있는 교회를 생중계로 취재한 것에 대해 예배 방해 혐의를 붙인 겁니다.

[돈 레몬 / 전 CNN 앵커 : 저는 침묵하지 않을 것입니다. 법정에서 진실을 밝힐 날을 고대합니다.]


시민 2명 사망 이후 긴장을 완화하겠다던 트럼프 행정부는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도록 단속 요원 권한을 확대해 또 다른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도주 우려가 있을 때란 조건이 있지만 법원의 영장 발부 원칙을 무의미하게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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