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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통상본부장, '관세 인상 저지' 주말 총력전

2026.02.01 오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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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까지 미 무역대표는 물론 미 조야를 두루 접촉하며 설득에 나설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워싱턴DC 외교전 바통을 이어받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주말에도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와 연방 의회, 미 업계와 싱크탱크 관계자들까지 릴레이 면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 USTR 그리고 의회 등등 또 여러 중요한 이해관계자도 있기 때문에 저는 또 그쪽에 초점을 맞춰서….]

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과 만난 데 이어 접촉면을 더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여 본부장은 한국 국회의 정치 상황과 입법 절차 등이 미국과 다른 점을 설명하면서 오해를 풀고 관세 인상의 부당함을 설득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연일 관세 효과 자화자찬에 "친절은 끝났다"며 으름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30일) : 관세는 훨씬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실 그동안 매우 친절했어요. 그런데도 수천억 달러를 거둬들였습니다.]

여 본부장은 일요일인 현지 시간 1일에도 외부 접촉을 계속하며 이번 주 초까지 워싱턴에 머물 예정입니다.

미국 측 상대인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담판은 관세 협상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 결국, 미국도 한국과의 거래를 원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국익을 중심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경고가 대규모 투자 이행을 압박하기 위한 협상 카드인 만큼 국익을 챙기기 위한 치열한 협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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