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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민 해방시켜 준다더니...생활 인프라 박살 내는 트럼프 [Y녹취록]

Y녹취록 2026.04.03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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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2~3주 동안 이란을 극도로 타격하겠다,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보내겠다고 말을 하면서 이란의 최대 교량을 파괴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다시 한 번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는 그런 의도겠죠?

◇ 백승훈 > 그런데 문제는 이미 펜타곤에서도 미 국방부에서도 얘기했지만 이미 1만 곳을 때렸습니다. 그러면 군사적인 곳은 거의 다 때릴 수 있는 곳은 다 때렸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생활인프라 시설들, 그러니까 전력이라든지 교각이라든지 교량이라든지 도로라든지 거기까지 공격을 하겠다는 것인데 이거는 국제법 위반의 소지가 큰 시설에 대한 공격입니다. 전력도 그렇고. 이건 어떻게 보면 군사적인 시설보다는 이란 국민들에게 피해가 되는 시설들이거든요.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전쟁을 시작할 때 이란 국민들을 자유롭게 해 주겠다, 독재에서 해방을 시켜주겠다고 했는데 결국은 이란 국민들한테 가장 크게 피해가 되는 공격들을 아마 2주 동안 지속해야 할 것인데 그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빌드업해 왔던 명분 있는 전쟁들이 계속 명분이 없어져 가겠죠.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공격할 수 있는 타깃이 적어졌다는 것 그것 자체가 트럼프 대통령이 쓸 수 있는 옵션이 마냥 많은 것은 아니다. 강력한 공습과 강력한 공격을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마냥 모든 것을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교량 붕괴로 최소 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2~3주 안에 트럼프 대통령, 미군이 어떻게 공격의 수위를 높일 것인가. 이란 발전소 공격, 지상전 돌입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박원곤 > 강공의 모습을 보이곤 있죠. 왜냐하면 협상 테이블로 꺼내오기 위한 그런 모습이라고 보이는데 우리가 들어오기 전에 백 박사님이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게 좀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연설을 보면 원치 않은 방향으로 틀어진 그런 모습들이 보입니다. 계속 얘기가 나옵니다마는 가장 미국에서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에 방송을 했고 또 트럼프 대통령답지 않게 굉장히 짧지 않은 18분, 보통은 1시간 이상씩 얘기를 하고 바탕기자회견도 하지 않았거든요.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보통의 모습은 아니었고요. 그리고 그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말을 많이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그중의 하나는 그래도 협상이 되고 있고 결국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식으로 계속 얘기를 했는데 어제 나온 얘기를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은 뭔가 막판에 이것이 틀어졌을 가능성이 좀 있다. 그러다 보니까 자신들이 원래 생각했던 목표물들은 일단 1차적으로 다 타격을 했거든요. 1만 개가 넘는 목표물들을 타격했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타깃을 가기 위해서는 민간시설을 공격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런 민간시설은 백 박사님이 지적한 것처럼 그것은 결국 전쟁범죄로도 연결될 수 있고 민간인에 피해가 날 수 있고 결정적으로 그렇게 한다고 이란이 과연 물러날 것이냐. 이란도 똑같은 방식으로 거기에 대해서 대응을 하고 반격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모든 것들이 대칭 보복 프레임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아까도 말씀드린 2~3주 후에 전쟁을 끝내고 싶다고 하더라도 이 전쟁이라는 것은 상대편이 있는 상황이라서 이것이 과연 뜻대로 될 것이냐. 그렇다면 앞으로 정말로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바대로 민간시설을 타격할 것이냐. 이건 굉장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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