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란은 혁명수비대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 당국자는 현지 시간 1일 로이터 통신에 "혁명수비대가 그곳에서 군사 훈련을 할 계획은 없었고 공식 발표도 없었다"며 "잘못된 언론 보도만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지난달 29일 혁명수비대 해군이 1~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사격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산유국의 수출 통로로,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20∼30%가 이 해협을 지납니다.
이 때문에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 해협에서 훈련하며 봉쇄 위협을 할 경우 국제유가를 불안정하게 하고 중동에서 군사적 긴장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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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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