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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컨트롤' 기능 쓸 때 '전방주시 ON' 필수!

2026.02.13 오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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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운전자를 보조하는 이른바 '크루즈 컨트롤' 장착 차량이 늘고 있는데, 운전자들은 이것만 믿고 자칫 한눈을 팔았다가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결코 잊어선 안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주변 사물 인식이나 판단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직선 구간이나 교통·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에서도 사고가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가 우측으로 급하게 휘는 바람에 이른바 '크루즈 컨트롤' 센서가 전방 차량을 인식하지 못해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주행차선에서만 사용해야 하는데 추월 차선을 과속으로 달리다 센서가 공사 안내를 인식하지 못해 충돌을 하고 맙니다.

삼성화재가 가입 차량을 대상으로 '크루즈 컨트롤' 주행 사고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20년 15건이었는데 지난해 101건으로 5년 새 7배나 급증했습니다.

사고 유형은 차로를 이탈해 다른 차량과 충돌한 사고가 62%로 가장 많았고, 끼어든 차량과 충돌한 사고가 18%, 전방 차량 추돌 사고가 14%, 돌발 상황을 피하지 못한 사고가 4% 순이었습니다.

이른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다 발생한 사고의 대부분은 악천후나 야간이 아니라 맑은 날씨와 주간에 그리고 직선구간에서 일어났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운전에 어려움이 없는 직선구간에서 일어난 사고가 전체의 77%나 됐고, 주변 차량이 적은 원활한 교통상황에서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51%, 맑은 날 사고가 전체의 84%를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양호한 상황에서도 사고가 빈발했다는 점은 운전자가 '크루즈 컨트롤'만 맹신해선 안 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 선 호 /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 운전자의 ACC(적응형 순항 제어)를 비롯한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의 기능 이해, 한계에 대한 숙지, 반드시 숙지가 되어야 되고, 올바른 사용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올바른 사용은 당연히 전방주시를 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손으로 스티어링 휠을 제대로 파지하는 것입니다.]


자율주행 기술 발달로 ADAS,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장착 차량은 매년 늘고 있어 지난 2024년 장착률은 10대에 4대꼴인 41%에 달했습니다.

유럽은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 감시해 자동 경보를 해주는 시스템 장착을 의무화했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제도를 도입하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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