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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적극재정'에도 예상 밖 엔화 강세..."정책 변경" 관측도

2026.02.13 오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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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책임 있는 적극재정'을 호소하며 집권 자민당의 중의원 선거 압승을 이끈 뒤에도 엔화가 예상을 벗어나 달러 대비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이달 초순 157엔대까지 올랐으나, 점차 하락해 13일에는 153엔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적극재정은 사실상 과감한 투자와 돈 풀기를 의미해서 자민당이 지난 8일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엔화 가치는 하락하고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한때 58,000선을 돌파하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것과 대조적으로 엔/달러 환율이 예상 밖 행보를 보이는 데에는 미국 경기가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해설했습니다.

아사히는 특히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치 못한 정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고, 그 영향으로 엔/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수익률(금리)도 예상과 달리 다소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채는 정부가 부족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정부에 채무 변제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금리가 낮아지고 반대의 경우에는 금리가 오릅니다.

아사히는 "지금까지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로 채권 금리가 올랐으나, 자민당이 압승하면서 '야당이 강하게 주장했던 식품 소비세 감세를 포함해 다카이치 정권의 적극재정이 수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해 국채가 팔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재무성 간부는 투자자들이 다카이치 정권이 소비세를 감세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 탓에 엔화와 국채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 듯하다고 마이니치신문에 말했습니다.

이 신문은 "시장이 다카이치 정권의 적극재정을 완전히 용인한 것은 아니다"라며 다카이치 총리가 연간 5조 엔(약 47조 원)의 재원이 필요한 식품 소비세 감세를 강행할 경우 시장이 동요해 투매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다무라 나오키 심의위원은 이날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강연에서 물가 상승세를 고려해 "적시에 적절하게 금융정책을 강구해 갈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정책금리를 인상해도 여전히 완화적 금융환경인 것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5% 정도'에서 '0.75% 정도'로 올렸으며,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왔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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