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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중징계'에 국힘 연일 내홍..."자멸의 정치"

2026.02.14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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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가 한동훈 전 대표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이어 배현진 의원에게도 중징계를 의결하자, 당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설 명절 연휴 첫날인 오늘(14일) 자신의 SNS에, 정치가 걱정을 덜어드리기는커녕 한심스러운 추태로 걱정을 더해드리기만 하고 있어 송구스럽다고 적었습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정적 숙청 도구로 전락한 불법계엄 사령부, 윤민우 윤리위를 폭파해야 한다'거나, '장동혁 대표와 극우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손바닥에서 놀고 있다, 참 멍청하다'고 직격 했습니다.

김미애 의원도 SNS에, 자신은 친한동훈계가 아니라고 밝힌 뒤, 이제는 자멸의 정치를 멈춰야 한다며, 내부 투쟁에 골몰하는 정당에 국민의 신뢰는 오래 머물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장동혁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이버상 아동 명예훼손이 주된 징계 사유로 알고 있다면서도, 당 대표가 윤리위 결정을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윤리위원회의 독자적 판단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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