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의 미우라, 기하라 선수가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쇼트에서 5위였는데, 프리에서 점수를 뒤집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마치 한 명의 선수가 점프하듯, 미우라와 기하라 두 선수가 동시에 뛰어올라 똑같이 깔끔하게 착지합니다.
대회 개회식을 빛낸 안드레아 보첼리의 곡 글래디에이터에 맞춰 두 선수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연기로 빙판 위를 수놓았습니다.
기하라가 미우라를 번쩍 들며 펼친 스핀까지, 클린 연기를 성공한 두 선수는 프리 최고점인 158.13점을 받아 총점 231.24점으로, 일본 피겨 사상 첫 페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쇼트에서 선두에 6.9점 차 5위였지만, 프리까지 마친 결과 조지아 조에 10점이나 앞선 짜릿한 역전극이었습니다.
관세 전쟁으로 사이가 틀어진 미국과 캐나다가 빙판 위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아이스하키 여자 준결승에서 미국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스웨덴을 5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캐나다는 팀의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올림픽 개인 통산 최다 골 기록을 쓴 풀랭을 앞세워 스위스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두 팀은 오는 19일 만나는데, 이번 대회 예선에서 미국은 캐나다에 5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터널 끝에 빛이 있다"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진 미국의 엘라나 테일러가 봅슬레이 1인승 경기에서 올림픽 5번 출전 만에 첫 정상에 올랐습니다.
41살의 테일러는 두 장애아를 키우며 올림픽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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