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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앤드루 체포에 1936년 이후 최대 위기"

2026.02.20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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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가 공무상 부정행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영국 왕실이 현대사 들어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앤드루의 '엡스타인 파일'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템스밸리 경찰은 현지 시간 20일 버크셔 윈저에 있는 앤드루의 이전 거처 로열 로지를 이틀째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상세한 혐의나 수사 내용을 함구하지만, 영국 언론은 앤드루가 전날 경찰에서 지문과 DNA 채취, 구금자 사진 촬영을 한 뒤 미국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기밀 정보를 유출한 혐의에 대해 심문받았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군주제가 직면한 위기는 1936년 에드워드 8세의 양위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일간 더타임스는 짚었습니다.

당시 에드워드 8세는 미국인 이혼녀 월리스 심슨과 결혼하기 위해 즉위 10개월 만에 왕위를 동생 조지 6세에게 넘겼습니다.

앞서 앤드루는 엡스타인에 고용된 여성이 미성년일 때부터 강제로 성관계를 한 의혹으로 지난해 왕자 칭호와 모든 훈작을 박탈당했습니다.

앤드루와 엡스타인의 관계가 공개된 것은 15년 전인데 앤드루가 왕실 업무에서 손을 뗀 것은 2019년이었고 그동안 수사 대상이 된 적도 없어, 왕실의 대응이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BBC 방송은 찰스 3세가 단호하게 선을 긋고 앤드루가 왕자 칭호와 모든 훈작을 잃었더라도 대부분 국민에게 궁, 왕실, 군주제는 별개가 아닌 일체로 보인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앤드루를 왕위 계승 순위에서 제하는 문제도 남아 있는데, 이는 의회의 입법 절차에 달려 있습니다.

앤드루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으로서, 찰스 3세의 두 아들과 손주들에 이어 서열 8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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