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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인호 차량, 신호위반에 보행자 충돌 위기...'아찔'

2026.02.21 오후 06:10
검은색 차량 신호 무시한 채 달려와…시민 '화들짝'
'음주' 김인호 청장 차량 횡단보도 보행자 덮칠 뻔
사고 여파로 사거리 아수라장…다급하게 현장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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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권 면직된 김인호 산림청장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승용차, 그리고 버스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주변 CCTV에는 사고 직전 김 청장이 신호를 위반한 채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들을 칠 뻔한 아찔한 장면도 담겼습니다.

최승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보행 신호가 켜지고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그런데 갑자기 신호를 무시한 검정색 승용차가 횡단보도 쪽으로 빠르게 달립니다.

깜짝 놀란 시민이 다급히 몸을 피합니다.

이 승용차,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직권면직 된 김인호 산림청장이 몰던 차량입니다.

자칫 인명피해가 날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사고 여파로 아수라장이 된 사거리에서 경찰, 소방관들이 다급하게 현장을 수습합니다.

김 청장이 몰던 승용차와 피해 차량이 찌그러지고 부서졌는데, 떨어진 차량 범퍼는 사거리 앞 인도에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김 청장이 몰던 승용차는 이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을 칠 뻔한 뒤, 신호를 지키며 사거리에 진입한 승용차와 버스를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들도 여럿 탑승해 있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확인한 결과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없었습니다.

[인근 주민 : 교통사고가 난 다음에 소방 차량 1대, 그리고 경찰 차량들이 와서 현장에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행인들이 좀 몰려 있었고….]

경찰은 일단 김 청장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버스 탑승객 중 다친 사람이 있는지 등을 정확하게 조사해 구체적인 혐의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김 청장을 귀가 조치한 경찰은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영상편집 : 김광현

YTN 최승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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