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증거를 제시해도, 정해놓은 같은 대답만 되풀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심리 분석, 그러니까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르면 이번 달 결과가 나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북 모텔 연쇄 살인사건 피의자를 대상으로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확보한 여러 증거물을 제시했습니다.
챗GPT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살인의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20대 여성 피의자는 피해 남성을 재우려 했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문 인력을 투입해 심리분석, 그러니까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설 연휴 동안 실시한 검사에 대한 분석 작업이 한창인데, 결과는 이르면 이번 달 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코패스 검사의 공식 명칭은 'PCL-R'로 전문가들이 피의자와 장시간 면담을 통해 이뤄집니다.
항목은 모두 20개 정도인데, 문항 하나당 2점이 매겨지고, 총점은 40점입니다.
여기서 25점 이상이 나올 경우 사이코패스로 판정합니다.
앞서 10명을 살해한 강호순,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했던 정유정 등이 25점 이상을 받아 사이코패스로 분류됐습니다.
의견 충돌이 있었다는 이유로 남성 두 명을 살해하고, 한 명은 의식불명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에 대해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입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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