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국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석유비축기지 위협한 불길...강풍 속 '대응 단계' 발령

2026.02.21 오후 11:03
충남 서산 산불…차량 통제·주민 긴급 대피 문자
강풍에 진화 작업 난항…4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
건조한 날씨에 강풍 겹치면서 전국 곳곳 산불
AD
[앵커]
바싹 메마른 날씨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충남 서산과 예산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서산에서는 불길이 국가 석유비축기지 인근까지 번지며 대응 2단계가 발령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산 정상 부근에서 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주변 도로는 강풍을 타고 흘러온 매캐한 연기로 가득합니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오후 1시 반쯤.

강한 바람에 연기가 확산하면서 인근 국도 29호선 차량 통행이 한때 통제됐고, 주민들에겐 긴급 대피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특히 불이 난 곳 근처엔 국내 최대 규모 석유 비축기지인 대죽 자원산업단지가 위치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9대와 인력 110여 명을 투입해 5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이 밭에서 소각작업을 하다가 불티가 날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후 2시 20분쯤에는 충남 예산군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선이 3km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14대와 진화 장비 60여 대를 투입했지만, 초속 7m가 넘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진화율을 85%까지 끌어올린 산림 당국은 오후 6시 40분쯤 진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오후 3시 50분쯤에는 경남 창원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혹시 모를 재발화에 대비해 잔불 진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오선열 (ohsy5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1,69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9,54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