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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겨울축제' 하얼빈 빙설제...한인 상권 모처럼 '활기'

2026.02.23 오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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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이맘때면 중국 하얼빈에서는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히는 '빙설제'가 열립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중국 내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면서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올해도 도심 곳곳이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현지 한인 사회가 요식업을 중심으로 모처럼 작은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채영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화려한 대형 백자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말의 해를 맞아 만들어진 눈 조각상 앞에서는 관광객들의 기념촬영이 이어집니다.

어둠이 내려앉자 아름답고 화려한 조명이 도시를 밝히고, 하얼빈은 거대한 겨울 왕국으로 변합니다.

세계 3대 겨울축제로 불리는 하얼빈 빙설제 현장입니다.

평균 기온이 영하 16도에 달하는 혹한 속에서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축제의 열기에 빠져듭니다.

[위러러·왕지엔 / 빙설제 관광객 : 낮에 보는 풍경과 밤 풍경이 완전히 다릅니다. 낮에는 놀라움이 느껴졌다면 밤에는 조명이 켜지면서 정말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얼빈 빙설제는 세계적 축제답게 지역 관광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꼽힙니다.

해마다 약 1천6백억 위안, 우리 돈으로 33조 8천억 원 상당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올해 축제 행사장 규모는 사상 최대로 축구장 면적의 약 168배에 달합니다.

평균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는 만큼 올해는 역대 최다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대열 / 한국 식당·식료품 업체 운영 : 사실 지금 중국 경기가 그렇게 좋지 않은데 빙설제로 인해서 중국 분들도 많이 오시고 또 특히나 외지 분들이 많이 오셔서 많이 큰 도움이 되고 있고 또 한국 분들도 많이 오셔서….]

축제 열기가 고조되면서 100여 명 규모로 추산되는 하얼빈 한인사회도 요식업과 관광업을 중심으로 모처럼 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현성 / 한국 식당 운영 : 외지 중국인 관광객과 그리고 외국인 손님 비중이 작년 대비 한 30% 정도 증가하면서 올해는 특히 관광객 증가가 확실히 체감될 정도로 크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차오종치 / 한국 식당 손님 : 하얼빈에서 한국 음식을 먹고 싶었습니다. 남방에는 정통한 한국 음식점이 없거든요. 그래서 검색해서 찾아왔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 하얼빈 빙설 축제.

혹한에서도 피어난 세계적인 겨울 축제의 열기가 현지 한인 상권에도 모처럼 긍정의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중국 하얼빈에서 YTN 월드 김채영입니다.


YTN 김채영 (khj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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