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YTN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2회 초등학생 영어토론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각자의 논리를 펼쳤습니다.
이수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단상에 올라선 초등학생들이 진지한 눈빛으로 발표를 시작합니다.
유려한 영어 실력으로 자기 생각을, 막힘없이 풀어놓습니다.
유권자 자격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만 투표권을 부여해야 하는지를 놓고,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안 솔 / 한라봉팀 (찬성 측) : 우리는 투표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이 투표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합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근거를 동원해 치밀한 논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주 시 은 / 마라탕후루팀 (반대 측) : 유권자 자격시험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대부분 사람은 자신들과 회사에 이익이 되는 정책을 원합니다. 그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결정을 하지 않습니다.]
상대방 입장에 허점이 보이면 손을 들어 거침없이 반박하고, 팀원들과 함께 의견을 주고받으며 단단한 팀워크를 뽐냈습니다.
우승이 결정된 마지막 토론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늦은 시간까지 계속됐습니다.
접전 끝에 국제리그에서는 '마라탕후루팀 Malatanghuru'과 '체크메이트 Checkmate' 팀이, 국내리그에서는 '클래시 위너스 Clash Winners'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유찬·이은서·주시은·홍빛나 / 마라탕후루팀 : 작년에는 본선도 못 올라갔는데 이번에 본선 올라가고 우승하게 돼서 기쁜 것 같아요.]
[문현지·김도훈·원종현·노윤제 / 체크메이트팀 : 지금까지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이나 그런 분들 너무 감사해요. 매주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과를 보게 돼서 기분이 좋아요.]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한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습니다.
[조서영·홍서윤·공노아·송진원 / 클래시 위너스팀 : 저희 팀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이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팀원들 사이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102개 팀, 초등학생 408명이 참가했습니다.
학생들은 교육과 사회 정의, 정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영어 토론 배틀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이율공
영상편집 : 진수환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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