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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에너지 위기 우려...중동 의존도 높은 한일, 더 취약"

2026.03.03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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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아시아 국가 경제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특히 아시아 국가 가운데 중동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국내 에너지 생산량이 제한적인 한국과 일본이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석유 공급이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이란 사태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 한국과 일본의 경제적 타격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는 일본의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를 더 끌어올릴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금 지급이나 감세 등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에너지 가격 상승과 맞물려 국가 부채를 더 늘리고, 채권 시장에 추가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중국 역시 해상 원유 수입량의 절반 이상을 중동에서 수입하고, 이 가운데 4분의 1 정도가 이란산으로 추정됩니다.

타이완도 전체 석유 수입량의 60%와 천연가스 수입량의 3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들여온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평가입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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