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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수사외압' 윤 전 대통령 재판, 다음 달 말 본격화

2026.03.18 오후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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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이 다음 달 말부터 본격화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는 오늘(18일)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등 혐의 사건의 준비절차를 마치고 다음 달 29일 첫 공판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 피고인은 윤 전 대통령과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모두 12명인데, 재판부는 사건 당사자가 많은 만큼 상반기에는 격주로 재판을 진행하되, 하반기부터 심리 속도를 더 높이겠다고 고지했습니다.


재판 증인으로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등이 채택됐습니다.

채상병 특검팀은 첫 공판 전까지 재판부에 중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채상병 순직 이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해병대 지휘관들을 혐의자에서 제외하기 위해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채상병 특검팀은 같은 달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발생한 이른바 'VIP 격노' 이후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조직적인 수사외압을 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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